지난 토요일에 토픽 시험 준비 수업 숙제를 마치도록 6시 일어났다. 그리고 회사 행사 때문에 3시반까지 일하고 나서 학원으로 갔다. 일할 땐 행사를 참여한 사람이 너무 많고 우리 회사 상품을 설명해야 하니 피곤했다. 수업을 가러 엠아르티하는 싱가폴 지하철로 타면서 생각보다 피곤하니 자고 싶었다.
사실 금요일에 숙제를 마칠 수 있지만 행사를 준비 때문에 머리가 공부하지 못한다. 그래서 금요일 밤에 게임을 했고 보통 금요일보다 일찍 자버렸다. 개인적으로 아침에 일어나는 순간부터 2-3 시간까지 힘과 의지력이 제일 센다. 책을 읽고 싶을 때 아침에 읽으면 읽는 속도 빠르고 책 안에 내용을 이해한 부분도 많거든.
아무튼 수업을 하면서 우리 학원의 교육 사장님은 우리 숙제를 검사해 주셨다. 틀린 부분이 너무 많지만 교육 사장님은 잘 설명해도 주셨다. 장문 끝에 “한다” “었다”라는 걸로 찍고 싶다면 존댓말로 쓰지말고 반말로 쓰라고 하셨다. 그 때 전에 잘 몰랐는데 이제 잘 알고 있다.
이번 주에 시간이 지난 주보다 많아서 걱정되지 않다. 그런데도 일찍 숙제를 하면 스트레스를 받지도 않죠. 그나저나 지금은 버스를 타고 있고 집으로 빨리 도착하고 싶다. 웨스트 월드를 보고 싶어서. 1주일 동안 기다리니 스토리가 어떻게 펼쳐질지 진짜 궁금한다. 아… 빨리 12월이 오면 좋겠다. 한국 여행을 가고 싶잖아.